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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에이아이 로보틱스, 휴머노이드 로봇 ‘T800’ 출시… 상용화 시대 본격화

선전, 중국--(뉴스와이어)--중국 선전 중칭 소재 로봇 기업 엔진에이아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EngineAI Robotics Technology Co., Ltd, 深圳众擎机器人科技有限公司)가 전신 고성능 휴머노이드 로봇 ‘T800’을 공식 출시했다.

T800은 엔진에이아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자오퉁양(赵同阳) 최고경영자(CEO)와 150여 명의 엔지니어가 협력해 개발한 제품으로,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을 만한 핵심 기술이 집약됐다. 제품은 최저 18만위안(한화 약 3600만원)부터 시작하며, 기본형, 오픈소스형, 프로형, 맥스형 등 총 4가지 모델로 구성돼 다양한 사용자 니즈에 대응할 수 있다.

외관 및 적응 능력

휴머노이드 T800은 신장 173cm, 체중 75kg으로, 인간과 유사한 신체 비율을 구현했다. 항공기용 등급의 알루미늄 합금을 일체형 다이캐스팅 공정으로 제작해 우수한 경량성과 뛰어난 강도 및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유선형의 바디, 동적 LED 라이트, 인간형 발 디자인 등은 인간과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조성해 산업 현장부터 서비스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복잡한 작업 환경에 매우 적합하다.

핵심 성능의 전면적 향상

풀스택 자체 개발 관절 모듈을 기반으로 T800은 최대 토크 450N·m, 최대 출력 1만4000W의 성능을 발휘한다. 높은 자유도 구조를 통해 달리기, 격투와 같은 고난도 동작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360° 라이다(LiDAR)와 AI 경로 계획을 결합해 밀리초 단위 매핑, 정밀 장애물 회피, 유연한 이동을 실현한다.

정밀 작업을 위한 다기능 핸드

자체 개발한 생체모방 다기능 핸드는 촉각 센서와 힘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하중 파지와 정밀 분류 작업 사이의 유연한 전환을 구현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정밀 작업 적용이 가능해졌다.

강화된 배터리 및 냉각 능력

T800 휴머노이드 로봇은 자체 개발한 고체 동력 전용 배터리를 장착해 4~5시간 작동이 가능하다. 다리 부분의 능동 냉각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온도를 조절해 고강도 작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대량 생산 체계 확립, 상용화 본격화

중국 선전 디지털 스마트 제조 기지를 근간으로 하는 엔진에이아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는 자동화 생산 라인과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환경에서 검증을 완료한 T800은 곧 각종 산업 현장에 대량 투입돼 표준화되고 확장성 있는 생산 도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T800의 종합 피지컬 에너지는 여러 명의 성인 남성 체력을 합한 것을 초과하며, ‘장난감 로봇’ 한계를 뛰어넘은 진정한 산업 가치를 지닌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엔진에이아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는 앞으로도 생태계 협력을 심화하고 강화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엔진에이아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는 2023년 창립 후 끊임없이 혁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스러운 보행 휴머노이드 ‘SE01’, 전신 공중제비 로봇 ‘PM01’에 이어 이번에 전신 고성능 로봇 ‘T800’을 공개했다. 또한 앞으로도 매년 최소 1가지 이상의 신제품을 내놓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했다.